과격해지는 계엄군
비참한 표정의 이상이
어떤 선택을 할까
비참한 표정의 이상이
어떤 선택을 할까

앞서 이수찬(이상이 분)은 이수련(금새록 분)에게 아버지가 걱정하시지 않게 집에 들어오라고 재차 권했지만, 그는 실종자 전단과 벽보를 가리키며 생사도 모르는 가족보다는 낫지 않겠냐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수찬은 무심코 바라본 실종자 벽보에서 상무대로 함께 연행됐던 학생을 발견하고 넋 놓고 전단을 바라봤다. 그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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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에서 이수찬과 함께 있던 학생의 가족은 실종 전단을 붙이며 소식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수찬은 엮이고 싶지 않았던 황기남(오만석 분)의 잔혹한 권력 덕분에 풀려날 수 있었다. 참상의 실체를 깨달은 이수찬과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던 이수련이 새롭게 다짐한 결단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던 이수련과 쓰러져 가는 시민의 아픔보다 가족의 안위를 우선하던 이수찬에게 찾아온 심경의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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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은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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