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코리안 액터스 200 (KOREAN ACTORS 200)' 화보는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며 배우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화진흥위원회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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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은 지난해 영화 '애비규환'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이뤘다. '애비규환'에서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임산부 캐릭터를 위해 화장기 없는 얼굴에 복대까지 차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임신에도 당황하지 않고 똑 부러진 5개년 계획을 부모에게 알리는 당당함과 15년 만에 만난 아빠 앞에서 어린아이 같은 솔직함으로 토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그 결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으로 정수정의 새로운 얼굴을 또 한 번 만날 수 있을 전망. 정수정은 톡톡 튀는 새콤한 매력의 보영 역으로 대체 불가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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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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