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모드 김준호 VS 고정 출연 희망 권재관
지리산 등반 악몽 소환 "박군하고 친했으면 욕했을 것"
지리산 등반 악몽 소환 "박군하고 친했으면 욕했을 것"

이날 김준호는 권재관이 직접 요리한 양갈비 스테이크와 수비드 갈비찜 등 초호화 가정식을 대접받았다. 귀한 분들이 오셔서 집밥을 차려 봤다는 권재관이지만 김준호는 너무나도 화려한 만찬에 비즈니스 분위기를 감지,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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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남자들끼리 놀러 다니는 '미우새'를 부러워하는 권재관에게 "그게 바로 너의 문제다. 우리는 산 가는 게 정말 싫었다. 죽는 줄 알았다"라며 지리산 등반의 악몽을 소환했다. 이어 "박군하고 좀 더 친했으면 욕했을 거다"라고 몸서리쳐 폭소를 안겼다.

더불어 김준호는 "요새 지나가면 모르는 아줌마들이 집 좀 치우고 다니라며 엉덩이를 때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숙취로 고생하다 간신히 찾은 물로 갈증을 채우고 보니 곰팡이를 함께 마셨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전다. 결국 권재관은 기혼자라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납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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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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