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 지난 29일 종영
이호철, 쌍둥이 형제 구석태·구영태 役
"진심으로 행복하게 촬영"
이호철, 쌍둥이 형제 구석태·구영태 役
"진심으로 행복하게 촬영"

이호철은 극 중 낙원신용정보 백성미(차지연 분)의 비서 구석태와 쌍둥이 형제이자 낙원헬스케어 상무 구영태 역을 맡았다. 그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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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형과 동생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형은 의젓하고, 동생은 애교가 많고 철이 없다.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와 행동거지에서도 그런 차이점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쌍둥이를 다르게 보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장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감독님께서 사전에 굉장히 걱정하면서 구영태 목소리는 더빙으로 할까 제안도 줬다. 다행히 구영태 연기를 보고는 바로 흡족해했다. 그래서 쌍둥이 연기를 모두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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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 "우선 촬영 중인 작품을 잘 마칠 생각이다. 올해 안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촬영이 끝나면 당분간은 반려견인 깜돌이와 산책하고 운동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범택시'는 지난 29일 15.3%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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