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는 31일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알콜-프리'를 비롯해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2020년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테이스트 오브 러브' 외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작사는 전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다현은 3번과 6번 트랙 '스캔들', 'SOS' 두 곡의 노랫말을 완성해 남다른 감성을 표현했고 지효, 사나, 나연이 각각 '퍼스트 타임', '컨버세이션', '베이비 블루 러브'를 단독 작사했다.

신곡 '알콜-프리'는 올여름을 더욱 뜨거운 정열의 계절로 장식하고,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잇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서머송’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6월 9일 오후 6시 이번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에는 새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정식 발매한다.
또 오는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퍼포먼스에 열렬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