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팀의 웃음과 사기를 담당하는 팀장 박명수는 레전드 몸개그 열전을 선보였다. 그동안 청팀 팀장으로서 멤버들의 게임 진행을 이끌었던 박명수가 이번에는 게임에 직접 참가하면서 웃음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된 것. 박명수는 농축돼 있던 '게임력'을 발휘, 1분에 한 번씩 반복시키는 '응원 셔틀'로 신선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청팀의 승부욕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나서는 게임들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으로 선수단의 쌍엄지를 치켜들게 하며 '청팀=우승'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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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과 우지원은 등장부터 상남자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남 주긴 아까운 품절남들'로 맹활약했다. 학창시절 야구선수였던 민우혁은 야구에 눈을 뜨기 전에 우지원이 우상이었다며 책받침까지 사 모았다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민우혁은 우지원과 줄다리기 상대로 만나자 눈빛부터 돌변, 팬심을 뒤로한 채 인정사정없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보는 이들의 턱을 무장 해제시킨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힘대결을 펼친 가운데, 과연 최후의 미소를 보일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몸개그로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을 지닌 박명수가 팀장의 위치를 벗어나 직접 몸을 던지는 개그를 선보이면서, '몸개그 명수'의 명성을 입증했다"며 "박명수의 솔선수범 몸개그부터 상남자 스타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까지, 화요일 밤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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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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