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내 나경은 언급
유부팀 최종 우승
유부팀 최종 우승

남자 멤버들은 각각 미혼(총각닷컴)과 기혼((주)유부)으로 나뉘었다. 성시경은 총각닷컴의 대표, 이용진은 (주)유부의 대표로 미혼인 김종국, 양세찬, 이광수, 기혼인 유재석, 지석진, 하하와 팀을 이뤘다. 성시경은 "지난달에 5000 쌍을 보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유재석은 "너는 왜 못 갔냐"고 반박했다.
ADVERTISEMENT
먼저 의뢰인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아바타 소개팅이 이뤄졌다. 성시경, 이용진은 송지효, 전소민과 2대 2 소개팅을 진행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상황실에서 그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생애 첫 소개팅인 송지효는 "결혼이 목적은 아니다. 미안함을 아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지효와 전소민의 선택은 총각닷컴이었다.

이런 가운데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저도 부부 싸움을 한다. 예를 들면 저는 에어컨을 틀고 싶은데 아내는 아닐 때가 있다"며 "결국 제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쐰다. 그럴 땐 이 집의 주인이 나경은 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마지막 미션은 의뢰인의 이상형 상황극이었다. 전소민 이상형으로는 이용진,성시경이 나섰다. 이용진은 전소민 맞춤 오글멘트를 준비했고, 성시경은 필살기 발라드를 뽐냈다. 송지효 이상형으로는 양세찬과 지석진이 출격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이상형 등장과 동시에 질색하는 표정을 지은 뒤 선택을 포기했다. 송지효의 기권으로 전소민이 선택한 유부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