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두 번째 영어곡 '버터' 발표
"빌보드 '핫100' 1위 당연히 할 것 같다"
"빌보드 '핫100' 1위 당연히 할 것 같다"

'버터'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에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담긴 '방탄소년단표 서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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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는 '다이너마이트'와는 같지만 다르다. 글로벌 차트를 노린듯 영어 가사에 팝장르지만, RM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다이너마이트'보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색이 짙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중독성을 유발한다. 특히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거야(Breakin' into your heart)' '너의 심장을 두 개로 녹일 거야(I'll melt your heart into 2)' / '버터처럼 부드럽게(Smooth like butter)' '나는 슈퍼스타처럼 빛나니까(I got that superstar glow)' '내 멋진 모습 다 우리 엄마 덕분이지(Cool shade stunner / I owe it all to my mother)' 저돌적인 가사 뒤에 바로 붙는 귀여운 가사가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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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에 대한 자신도 있었다. 정국은 "퍼포먼스도 중독성이 강하다. 무대를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귀여운 악동처럼 손키스를 하거나 머리를 쓸어 올리는 동작들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면서 "BTS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유닛 안무가 매력적인데, 아마 새롭게 보는 맛이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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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정국은 "4개 부문에 올랐다는 게 힘든 일이지 않나. 너무 영광이고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처음 후보에 오른 거라 기분이 너무 좋다"며 "'다이너마이트'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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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즐겁고 행복하지만 무엇보다 국경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공감을 준다는 것이 큰 강점.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주제는 뭘까.
슈가는 "뷔의 '뽀글이 헤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한바탕 웃은 멤버들에 이어 RM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위해 음악을 하는지 물론 '그래미'나 다른 성과들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BTS로서 어떤 가치를 실현할지, 어떤 걸 쫓아야 할지 고민한다. 우리가 어떤 존재로 남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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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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