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X윤혜진 눈맞춤
"이런 적 처음" 오열
윤혜진 "함께해줘서 고마워"
"이런 적 처음" 오열
윤혜진 "함께해줘서 고마워"

공개된 영상은 엄태웅이 윤혜진을 쫓아다니며 주말 일상을 담아냈다. 엄태웅은 "구독자들은 이런 모습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샤워를 마친 윤혜진이 머리를 말리는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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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설거지를 하기 위해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엄태웅이 설거지를 하지 않았다고 투덜거렸고, 엄태웅은 "같이 깜빡하고 못 하지 않았냐. 나는 비를 뚫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버리고 왔다"고 토로했다. 이에 윤혜진은 "식기세척기와 건조기는 사야된다"며 "광고주님들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엄)정화 언니 말로는 식기세척기가 엄청 깨끗하게 설거지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윤혜진은 거실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쉬는 모습을 촬영하는 게 부담스러운 윤혜진을 위해 엄태웅은 카메라를 껐다가 이내 다시 켰다. 그러면서 윤혜진에게 눈맞춤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울 것 같다. 우리 채널이 신파는 아니지 않냐"는 윤혜진의 말에 엄태웅은 "이건 장르가 있는 건 아니"라며 카메라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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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방송을 보면서 궁금했다. 눈맞춤 하는 사람들이 울더라. 어느 좋은 사이라도 뭔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다. 궁금해서 해보자고 했다. 마음이 시원해지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싸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여보한테 고마움이 있다. 우리가 연애할 때 얼굴로 계속 살 줄 알았지 않았냐. 나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근데 그때 여보 얼굴이 되게 아기 같았다. 오히려 그 때보다 지금 얼굴이 더 젊다. 그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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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엄태웅과 윤혜진은 서로를 안아줬다. 윤혜진은 "어색하다"며 "이렇게 안아주는 것도 오랜만"이라며 웃었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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