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음식 그리워"
멸치볶음 추억
김원희, 결국 눈물
멸치볶음 추억
김원희, 결국 눈물

이날 박광수는 어머니가 10년 동안 치매를 앓다 작년에 돌아가셨다면서 어머니가 그리워 "엄마랑 같이 앉아 있던 아파트 벤치에 가서 혼자 앉아 본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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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의 어머니는 학창 시절 만년 꼴찌였던 아들의 성적표를 보면서 수, 우, 미, 양, 가 중 가장 낮은 점수인 '가'를 "가능성의 '가(可)'"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가 하면, 집안 물건을 내다 파는 등 말썽을 피워도 대범해서 크게 될 것이라며 끝없는 사랑으로 감싸 주셨다고 해 두 MC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어머니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졌던 김원희는 치매 걸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박광수의 만화를 보고 결국 눈물을 쏟아 내고야 말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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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광수는 어머니의 치매 증세가 심해진 날 갑자기 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싸시는 모습에 그 이유를 짐작하고 울컥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원희를 울린 박광수의 애달픈 사모곡은 19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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