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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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최종 보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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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 최종 보스 누구?

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자신이 한서준(안재욱 분)의 친자이며, 성요한(권화운 분)과 재희가 친남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고무치(이희준 분)는 성요한이 나치국(이서준 분) 사건 당시 구치소를 찾아온 이유가 나치국을 살해할 목적이 아닌 한서준의 혈액을 구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려는 목적임을 알게 됐던 터. 정바름의 왼쪽 팔에 프레데터의 상처가 있음을 확인한 오봉이(박주현 분)는 혼란에 휩싸였지만 정바름이 진범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내려 애썼다. 오봉이는 할머니가 살해당한 이유를 살피던 중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있던 조미정 시체 사진을 보게 됐고, 할머니가 자신의 교복 셔츠 소매에서 떼내 정바름의 셔츠 소매에 달아준 단추가 조미정 시체 옆에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 정바름이 진짜 범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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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고무치는 무진 연쇄 살인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중심에 정바름이 존재함을 깨달았다. 고무치는 성요한이 진범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며 정바름과 성요한의 옥상 대치가 있었던 집을 찾아갔고, 마당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진 것을 발견해 감식을 의뢰했다. 같은 시각 강력팀 역시 어딘지 미심쩍은 정바름에게 서서히 수사의 칼날을 겨눴다. 신상(표지훈 분)은 정바름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정바름의 집에서 김준성(손우현 분)의 노트북을 발견했고, 이를 증거물로 입수한 상태에서 누군가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해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고무치는 정바름의 주치의가 정바름의 공격 본능을 자극하는 약을 몰래 처방하고 있음을 알아냈고, 주치의가 내통하는 상대의 기지국 위치를 파악하고 혼란에 휩싸였다. 이때 최영신은 청와대 밖을 나서 자신의 별장에 다다랐고, 어둠 속 모습을 드러낸 정바름을 마주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정바름과, 그런 정바름을 바라보는 최영신의 형형한 눈빛이 섬광처럼 빛나는 ‘대면 엔딩’이 펼쳐져 소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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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최종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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