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고부갈등에 관심 생겨"
"연애할 때 쿨한 스타일"
"진짜 사랑은 신뢰"
"연애할 때 쿨한 스타일"
"진짜 사랑은 신뢰"

이날 유빈은 "한 회도 빠짐없이 다 챙겨 봤다. 볼 때마다 열받는다"며 '썰바이벌' 애청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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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썰 풀기에 앞서 MC 박나래는 '찐 사랑'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는지 물었다. 유빈은 "부모님인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도 보듬어 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게 찐 사랑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지민은 "이제 걸그룹의 재미있는 사랑을 말해달라"라고 말해 유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빈은 "사실 저는 쿨한 스타일이다. 뭘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의외에 대답에 놀란 박나래가 "남자친구가 여자 사람 친구하고 1박 2일 여행을 가도 괜찮냐"고 묻자 유빈은 "그런 건 알아서 안 해야 한다. 나는 남자친구를 믿기 때문에 뭘 해도 괜찮은데, 그게 아닌 것 같으면 바로 헤어지면 된다. 진짜 사랑은 신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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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구가 나한테 잘해줬더라도, 이렇게 되면 그 호의마저 거짓이라고 느낄 것 같다. 그냥 연락을 끊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돈벌이 수단으로 개를 판매하는 개장수 할머니 사연도 소개됐다. 반려견 '콩빈이'를 키우고 있는 유빈은 이 사연에 분노하며 "이건 가족이 아니라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기 재산을 불려주는 도구이지 가족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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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에 선 넘는 관심을 보이는 장모님이 고민인 사연자. 장모님은 사연자의 가게에 와서 다짜고짜 아르바이트생의 머리채를 잡으며 "유부남에게 꼬리친다"고 피해를 주기도 하고, 출장을 갔다 온 사연자의 속옷을 살펴보기까지 했다. 이런 의심이 부담스러워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모텔까지 찾아온 장모님. 알고 보니 사연자를 미행했던 것이었다.
장모님의 막장 행동에 MC들은 "와, 너무 싫다"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게스트 유빈은 "더 심각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다행히도 아내분과는 사이가 좋으니 셋이서 대화를 하고 상담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진지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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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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