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던 배우 스티븐 연은 "'미나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대단히 기쁘다. 너무나 좋은 소식이다. 여러분이 영화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이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미나리'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따뜻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는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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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한 배우 윤여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영화가 100만 관객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감사 인사드리려고 한다. 너무 감사하다, 우리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라며 '미나리'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제가 한 가지 부탁드릴 건 (불법) 다운로드 받지 마라. 극장에 와서 봐주셔야지 우리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더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다. 저는 제 식구들도, 제 동생들도 극장 개봉할 때까지 못 보게 했다. 죄송하다, 감사하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영화인을 응원하며 밝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마쳤다.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 수상과 함께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배우 앨런 김은 "100만 명이나 '미나리'를 봐주셨다니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 모두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한국에서 꼭 만나자"며 데뷔작인 '미나리'가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설레고 기쁜 감정을 순수하게 전했으며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안부 인사까지 남겨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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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부문의 후보에 올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112관왕을 달성하며 감독 정이삭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인정받았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3월 3일 개봉일부터 2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을 물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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