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정이삭의 자전적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미국 내 한인 이민자 가족이 정착을 위해 분투하며 느꼈던 애환을 꾸밈없이 그려내 미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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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나리'는 국내 개봉 2달째가 다 되어가는 가운데, 영화의 제목처럼 미국과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다시금 흥행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10.8%)'다. 이 영화는 주인공 영호(강하늘 분)가 국민학교 첫사랑에게 우연히 보낸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는데, 아픈 언니를 대신하여 편지에 답장을 한 소희(천우희 분)와 영호가 서로에 대한 위로를 나누며 칙칙했던 일상을 설렘과 기다림으로 가득 채워간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개봉 첫날 2만 9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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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내일의 기억(9.2%)', '마크맨(8.6%)',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8.3%)', '코스믹 씬(7.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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