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과 천우희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주연배우를 맡았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불량학생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천우희는 "혼자 오디션 보러 갔는데 됐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역할도 강렬했지만 감독님, 배우 등 전체적으로 좋았다. 그래서 ‘써니’의 상미 역이 잘 보인 것 같다. 옛날에 놀랐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저는 못 논 한을 그 역할로 풀었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한공주'에 대해서는 "개봉까지 오래 걸렸다. 배우로서 연기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커져갈 때, 갈증이 커져갈 때 저한테 온 거다. 이 작품도 오디션을 봤다. 생각보다 큰 결과, 보상이 와서 놀라기도 했다. 저한테는 촬영한 후 2년 후에 개봉한 거라 상이나 평가 전에도 저한테는 소중한 역할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개봉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감독님에게 왜 제가 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어봤다. 저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 외에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다고 하셨다. 감사했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는 가장 일상적이고 저와 닮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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