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 멤버로 구성된 12인조 걸그룹. 한일 양국의 팬덤을 끌어모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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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 101'로 탄생한 엑스원이 조작 의혹으로 해체된 것과 확연히 다른 결정이었다. 특혜를 받은 멤버가 있고 피해를 입은 연습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Mnet은 아이즈원을 피해자로 설명했다.
조작에 가담한 PD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아이즈원이 해체를 하지 않은 건 이들이 한일 양국에서 거센 인기를 누렸기 때문. Mnet과 멤버들의 소속사는 아이즈원의 인기와 얼마 남지 않은 계약기간을 고려해 활동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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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초동 기록 초동 13만 2109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하트아이즈'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일본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앨범 주간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잘 나가던 아이즈원은 조작 사건으로 인해 11월 예정했던 정규 앨범 발매를 미뤘다. 4개월의 공백을 갖고 재컴백한 아이즈원. 큰 사건이 있었음에도 팬덤의 화력은 여전했다. 2020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는 초동 기록 35만 6313장을 세우며 아이즈원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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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만큼 끈끈했던 사이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아이즈원 해체를 반대하고 모금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수차례 성명서를 통해 해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아이즈원의 선배인 아이오아이와 워너원도 해체 후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 아이즈원 멤버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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