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첫 편셰프 도전
남다른 요리 실력 '눈길'
알고보니 허당 매력
남다른 요리 실력 '눈길'
알고보니 허당 매력

최근 녹화에서 기태영은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두 딸의 등원 준비를 했다. 이른 새벽부터 남다른 비주얼의 기태영을 보며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기태영은 두 딸을 위해 전날 밤 미리 준비해 놓은 무수분 수육, 빨간밥, 오이롤동치미 등 맛, 영양, 플레이팅을 모두 갖춘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7년차 두 딸의 아빠답게 ‘슈돌’에 출연할 때보다 발전된 요리 실력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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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기태영은 의외의 허술함도 발산했다. 아이들의 등원을 위해 집을 나선 기태영은 아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롱코트 패션으로 모델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러나 전신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분위기 있는 롱코트와 어울리지 않는 흰 양말에 검은 슬리퍼 차림이었던 것. 그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좋아한다”며 커피 철학을 읊던 기태영은 설탕과 생크림이 듬뿍 든 음료를 벌컥벌컥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웃음을 준 건 자신의 VCR을 지켜보던 기태영의 반응. 그는 자신의 VCR을 보며 다급하게 “오해하지 마시라. 원래 이렇게 아마추어 같지 않다. 프로페셔널하다”고 자책하며 변명을 시작해 스튜디오를 또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의외의 매력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었냐”며 기태영의 인간미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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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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