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이 1위를 3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2위로 역주행했다. 오늘(28일)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만40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게 1위를 내줬다가 다시 3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각종 논란을 일으킨 주연 서예지로 인해 흥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할 만한 신작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은 이미 '내일의 기억' 한 주 전 개봉했고, 티빙에서도 스트리밍 되고 있어 극장 관객이 티빙으로 일부 옮겨갔다. '서복'이 개봉 첫 주 25만 명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내일의 기억'은 한 주 동안 16만 명가량 모았다. 약 10만 명이 차이 난다.
여기에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미나리'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9위까지 떨어졌던 '미나리'는 아카데미 전까지 점점 순위가 오르더니 직후인 지난 27일에는 2위로 올라섰다. 95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을 모은 '미나리'가 아카데미로 탄력을 받으면서 100만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오후 5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19.5%로 1위이며, 외화 '더 스파이'가 18.0%로 2위, '내일의 기억'이 10.5%로 3위다. 그 다음이 '미나리'로 4위(6.6%),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5위(4.7%)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만40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게 1위를 내줬다가 다시 3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각종 논란을 일으킨 주연 서예지로 인해 흥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할 만한 신작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은 이미 '내일의 기억' 한 주 전 개봉했고, 티빙에서도 스트리밍 되고 있어 극장 관객이 티빙으로 일부 옮겨갔다. '서복'이 개봉 첫 주 25만 명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내일의 기억'은 한 주 동안 16만 명가량 모았다. 약 10만 명이 차이 난다.
여기에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미나리'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9위까지 떨어졌던 '미나리'는 아카데미 전까지 점점 순위가 오르더니 직후인 지난 27일에는 2위로 올라섰다. 95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을 모은 '미나리'가 아카데미로 탄력을 받으면서 100만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오후 5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19.5%로 1위이며, 외화 '더 스파이'가 18.0%로 2위, '내일의 기억'이 10.5%로 3위다. 그 다음이 '미나리'로 4위(6.6%),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5위(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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