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끝판왕 캐릭터
자본주의 미소 장착
'아재개그' 마니아
자본주의 미소 장착
'아재개그' 마니아

김상경은 '라켓소년단'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는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 역을 맡았다. 윤현종은 배드민턴 국가대표까지 지낸 영광의 과거를 지녔지만, 현재는 회원들의 비위 맞추는 게 일인 생활체육 강사. 아들 윤해강(탕준상), 딸 윤해인(안세빈)을 데리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땅끝마을로 귀촌한 후 새 삶을 시작한다. 윤현종은 여기저기 빈대 붙는 것이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매사 사람 좋은 미소와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드리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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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상경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이후 약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컴백,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특유의 호탕한 미소를 머금고 첫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경은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200%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윤현종 그 자체가 되어 현장을 리드했다. 그동안 스릴러, 액션, 코미디, 휴먼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했던 김상경이 선보일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상경은 '라켓소년단' 첫 촬영 소감에 대해 "좋은 대본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촬영에 임하는 과정은 항상 설렌다"고 운을 떼며 "코로나로 모든 분들이 힘이 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더욱 힘이 난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희망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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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켓소년단'은 올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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