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형법 강의
미스터리 확장판?
공포의 양크라테스
미스터리 확장판?
공포의 양크라테스

이는 그가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구속돼 수감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에도 학사일정과 시험, 채점에 몰두한 이유이기도 했다. 무죄를 밝히는 건 그가 아닌 검사의 몫이었다. 그렇게 교육자로서의 소신을 철저히 지켜왔던 그는 출소 후 처음 복귀 소식을 알린 형법 강의에서도 로스쿨 살인 사건과 관련된 자신과 한준휘(김범)의 의심 정황을 근거로 죄의 무게를 저울질하라는 과제를 내는 기행을 이어갔던 바. 그를 쫓고 있는 진형우(박혁권) 검사로부터 기소되면서 교수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가운데, 늘 예상 밖을 보여주었던 양교수는 과연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그의 또 다른 계획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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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제작진은 "재판을 앞둔 양종훈이 자신의 상황을 이용해 또 다시 차별화된 형법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서병주 사건과 관련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의혹을 안고 있는 인물들이 그런 그의 기행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직 끝나지 않은 캠퍼스 미스터리의 다음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로스쿨' 5회는 28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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