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집행유예 기간 중
폭행 혐의 검찰 송치

29일 신보 발매 음악 활동 응당한가? 비판 목소리 높아
'장제원 子' 노엘, 폭행 혐의 검찰 송치…내일 신보 발매 비판↑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20·장용준)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노엘과 노엘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엘은 지난 2월 26일 부산 부산진구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 A씨와 시비가 붙으면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A씨는 노엘이 자신의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고 폭행해 양손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이 담긴 CCTV 등 여러 증거 등을 토대로 노엘과 지인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검찰 송치했다고 전했다.

노엘은 앞서 2019년 9월 7일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지 않은 시점, 노엘은 다시 한번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된 것. 노엘은 당장 하루 뒤인 29일 새 미니앨범 '21'S/S'로 컴백 예정인 가운데, 신보 발매와 음악 활동 재개가 과연 응당한지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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