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굶고 폭식 반복, 강박 있었다" 고백
과거 많은 연예인들 섭식장애 호소
이소정 "급격한 다이어트, 1년간 생리 안해"
아이유 "폭식증에 병원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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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급격한 다이어트, 1년간 생리 안해"
아이유 "폭식증에 병원 치료까지"

이어 "한 번도 내 몸에 만족해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이 내게 거식증 아니냐고 했던 적도 있고,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대중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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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였던 진이는 2017년 거식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진이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으며 충분한 논의 끝에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이는 거식증으로 몸무게가 30kg대로 줄 정도로 고통을 겪었고, 결국 2017년 오마이걸에서 탈퇴하기에 이르렀다.
JTBC 예능 '싱어게인'을 통해 다시 이름을 알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이소정은 과거 예능에서 "Mnet '보이스코리아' 출연 할 때 방송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49㎏에서 38㎏로 떨어졌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었고, 호르몬 수치가 갱년기 여성의 수준"이었다고 고백했다. 걸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소이 역시 과거 SBS '짝'에 출연해 "외모에 강박관념이 심해 거식증에 걸렸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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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계기로 운동을 시작하며 과도한 다이어트와 폭식증을 이겨낸 아이유는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온라인상 화제가 됐던 '아이유 식단'의 위험성을 거듭 알렸다. '아이유 식단'은 오전 사과 1개, 점심 고구마 2개, 저녁 단백질 음료 등으로 구성된 초절식 식단이다.
그는 "20대 초반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했을 때다. 저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몸에 이상이 없었으니까"라며 "아직 인터넷에 식단이 떠도는 걸 알고 있다. 제가 멀쩡하게 활동하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지금 저 식단을 하면 노래를 한 곡도 못 부른다. 이런 식단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어릴 때였고 3~4일 정도 단기간에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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