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빌레라', 지난 27일 종영
송강, 발레리노 이채록 役
종영 소감 공개
송강, 발레리노 이채록 役
종영 소감 공개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이채록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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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심덕출은 공연 당일 악화된 알츠하이머 증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물론, 스스로도 무대를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꿈을 잡아준 건 다름 아닌 이채록이었다. 심덕출이 안무를 기억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뒀던 이채록은 침착하게 그를 리드하며 어떤 무대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2인무를 그려냈다.
꿈과도 같았던 발레 공연 이후 발레리노로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이채록의 성장기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콩쿠르를 위해 해외로 떠난 그는 몇 년 사이 파리 오페라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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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은 풍부한 감정선을 통해 일상적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담아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 연기력으로 브로맨스부터 청춘 성장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나빌레라'가 많은 이의 인생작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송강의 거침없는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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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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