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박남정·김정남 등장
'문 나이트' 추억 회상
과거 레전드 댄스 재현
'문 나이트' 추억 회상
과거 레전드 댄스 재현

먼저 도착한 현진영에 이어 가수 박남정과 터보의 김정남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각각 '널 그리며', '트위스트 킹' 안무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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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춤꾼들을 배출한 '문 나이트' 이야기도 나왔다. 현진영은 "당시 문 나이트의 고문이 박남정이었고 첫 주자가 나다. 김정남은 명동 마이 하우스에서 있다가 문 나이트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박남정은 "그땐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어디서도 춤을 가르쳐주는 데가 없어서 어떻게 배웠냐고 물으면 땅 파서 배웠다고 했다. 나이트클럽에서 선배들이 추는 걸 어깨 너머로 배우는 게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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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성국은 김완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완선은 김정남에 "잘 지냈냐"고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다. 무릎을 꿇고 전화를 받은 김정남은 얼굴까지 빨개져 웃음을 안겼다.

신이 난 멤버들은 무도회장 입장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트레이닝복 차림인 안혜경은 "이러고 가면 안 된다"며 "대학생 때 몇 번 잘렸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정수는 "그거는 옷 때문이 아니야. 옷만 보고 그러진 않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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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현진영, 김남정은 시대별로 유행했던 춤을 보여줬고, 자신의 히트곡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화끈한 무대에 청춘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박남정은 "진짜 어려운 무대가 이런 무대다. 지인들을 모아두고 갑자기 하는 것"이라며 "티는 안 내려고 했는데 빈틈을 보이면 안 될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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