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진구는 "제가 그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거나, 힐링이나 좋은 감정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안 했다"라며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서 참여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구는 "극 중 재식이 한심하고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이 참 안 풀리는 캐릭터다"라며 "관객들이 두 시간 동안 지루할 수 있을것 같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웃음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 그걸 표현하려고 평소에 제가 가진 천진난만함을 꺼내 보이려고 했다. 잘 모르시겠지만 천진난만함이 있다. 서연양과 함께 천진난만함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작품이다. 5월 12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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