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X김학래, '라스' 출연
"30년 동안 공황장애, 남편에게도 숨겨"
"50억 빚 떠안고 밤새 통곡"
"30년 동안 공황장애, 남편에게도 숨겨"
"50억 빚 떠안고 밤새 통곡"

임미숙은 80년대 최고의 코미디프로그램 '쇼 비디오자키'의 코너 '네로 25시'에서 날라리아 왕비를 맡아 인기를 누렸다.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임미숙은 1990년 9살 연상인 개그맨 김학래와 결혼했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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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은 방송 복귀 과정을 들려주며 “공황장애를 30년 동안 앓았다. 주변에서 '미쳤다!'고 할 거 같아서 남편에게도 10년을 숨겼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 남편 김학래가 한 번에 터뜨린 빚 50억을 떠안고 밤새 통곡했던 그 날의 기억을 소환한다. 임미숙은 “밤새 울다 아침에 방문을 여니 엄마가 같이 울고 계셨다”며 당시 임미숙을 살렸던 엄마의 한마디를 공개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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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당시 톱스타들만 찍던 CF를 섭렵했다는 임미숙은 “88년에 치킨 광고가 처음 등장했는데, 그때 치킨 모델이었다. 김학래는 그런 CF를 못 찍었다”며 깨알 자랑과 남편 디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 최양락과 ‘네로 25시’, ‘슈퍼차 부부’에서 호흡을 맞춘 탓에 남편 김학래와 포장마차 데이트 중 불륜 오해를 받은 비화까지 공개한다.
함께 출연한 남편 김학래는 임미숙이 환갑 때 준비한 '초특급 플렉스'에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어깨를 으쓱해 한다. 임미숙은 통 큰 선물을 준비한 내막을 들려줘 4MC들의 찐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 과연 임미숙이 준비한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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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예능감을 봉인 해제하는 현장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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