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베니스 강수연, 칸 전도연, 오스카 윤여정까지
102년 한국영화사에 쾌거...영화 '미나리'로 38관왕
베니스 강수연, 칸 전도연, 오스카 윤여정까지
102년 한국영화사에 쾌거...영화 '미나리'로 38관왕

이로써 한국 여배우들은 세계 3대 영화제부터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세계에 한국영화의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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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러 여배우들이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조연상, 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혜성처럼 나타난 배우 문소리가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의 선택을 받았다. 문소리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신인 배우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한국 배우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연기인생 55년, 73세 윤여정이 마침내 오스카까지 거머쥐었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어린 손주를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간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7관왕 대기록을 달성했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꿈'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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