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미국 매체들, 윤여정 강력한 후보로 꼽아
뉴욕타임즈,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자 예측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꼽아
미국 매체들, 윤여정 강력한 후보로 꼽아
뉴욕타임즈,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자 예측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꼽아

뉴욕타임즈는 "몇 주 전만 하더라도 여우조연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수상 이후 판도가 바뀌었다"며 "현재 윤여정이 선두"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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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는 윤여정의 영국 아카데미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매력적"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3일 윤여정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윤여정은 "73세의 아시아 여성이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리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미나리'는 내게 많은 선물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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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도 윤여정에 대한 수상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각종 매체에서도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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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대사가 아닌 연기를 펼치며 오스카 연기상을 받는 여섯 번째 배우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앞서 영어 대사를 하지 않고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두 여인'(1961)의 소피아 로렌(이탈리아어), '인생은 아름다워'(1998)의 로베르토 베니니(이탈리아어), '라비앙 로즈'의 마리옹 코티야르(프랑스어) 등이 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로스앤젤레스(LA)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한예리도 미국으로 떠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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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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