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전 직원 주장하는 인물
SNS로 이현주 사생활 일방적 폭로
유튜버 "은밀한 사생활 계약서" 방송도
SNS로 이현주 사생활 일방적 폭로
유튜버 "은밀한 사생활 계약서" 방송도

뿐만 아니라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A 씨는 "DSP에서 경찰을 풀고 이현주를 찾았는데 남자친구와 있었다"며 이현주가 팀 활동에 불성실했다고 강조했을 뿐 아니라 "물병을 집어던졌다"며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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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는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이현주는 직접 SNS에 "당시 열일곱이었던 저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24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린 후 매니저 앞에서 전화통화를 해야 하는 등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현주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탈퇴 과정에 대해서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준비한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계속되는 악플과 비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아야 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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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DSP 측은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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