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tvN '마우스' 출연
신입 순경 정바름 役
사이코패스로 반전 매력
신입 순경 정바름 役
사이코패스로 반전 매력
신선하고 놀랍다. 이승기의 파격적인 변신이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다.
'마우스'는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열연 중이다. 그는 마냥 바르고 착한 인물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변해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극 중 성요한(권화운 분)의 뇌를 이식받은 이후 사이코패스로 변질된 정바름의 표정과 눈빛을 섬뜩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연기와 노래,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유기', '배가본드' 등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에 나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런 가운데, '마우스'는 이승기가 그동안 보였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로맨스,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기했던 그는 사이코패스 역에 새롭게 도전하며 또 하나의 인생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승기는 앞서 진행된 '마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마우스'는) 내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19세 작품이기 때문에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나를 알았던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승기의 확신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승기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극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결국 이러한 반응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영된 '마우스' 15회는 전국 평균 4.9%, 최고 5.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9%, 최고 3.1%를 차지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극 중 정바름에 얽힌 '진짜 프레데터'의 실체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또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마우스'는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열연 중이다. 그는 마냥 바르고 착한 인물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변해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극 중 성요한(권화운 분)의 뇌를 이식받은 이후 사이코패스로 변질된 정바름의 표정과 눈빛을 섬뜩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연기와 노래,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유기', '배가본드' 등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에 나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런 가운데, '마우스'는 이승기가 그동안 보였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로맨스,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기했던 그는 사이코패스 역에 새롭게 도전하며 또 하나의 인생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승기는 앞서 진행된 '마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마우스'는) 내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19세 작품이기 때문에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나를 알았던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승기의 확신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승기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극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결국 이러한 반응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영된 '마우스' 15회는 전국 평균 4.9%, 최고 5.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9%, 최고 3.1%를 차지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극 중 정바름에 얽힌 '진짜 프레데터'의 실체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또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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