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주연작 '내일의 기억' 개봉 D-1
'논란' 불구 예매율 1위
박보검, 공유 주연 서복 크게 앞질러
'논란' 불구 예매율 1위
박보검, 공유 주연 서복 크게 앞질러
배우 서예지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이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여 '논란 덩어리'가 된 서예지의 민페가 영화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소리도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예매율 37.5%, 예매관객수 3만4188명을 나타내고 있다.
뒤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예매율 28.3%, 예매관객수 2만5770명으로 2위, 공유-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이 예매율 6.3%, 예매관객수 5763명을 기록중이다. '내일의 기억'과 같은날 개봉하는 유준상 주연 '스프링 송'은 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플립', '부기', '억남'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지만,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인 '서복'의 예매율이 저조하고, '논란의 중심'이 된 서예지 출연작 '내일의 기억' 예매율이 높은 것은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이에 서예지 논란이 곧 노이즈 마케팅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그간 스릴러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서예지와 김강우가 호흡하며, 염혜란, 배유람, 그리고 아역배우 김강훈까지 연기에 일가견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사는 이러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을 '내일의 기억' 관전 포인트라며 홍보 자료까지 냈다.
'내일의 기억'은 흥행을 하더라도 씁쓸함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예매율에 좋은쪽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서예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만큼 장기 흥행을 장담할 순 없다.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 조종설부터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인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는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등과 관련해서 의혹을 부인 했지만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서예지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일정을 하루 전에 취소한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입을 닫고 있는 상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예매율 37.5%, 예매관객수 3만4188명을 나타내고 있다.
뒤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예매율 28.3%, 예매관객수 2만5770명으로 2위, 공유-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이 예매율 6.3%, 예매관객수 5763명을 기록중이다. '내일의 기억'과 같은날 개봉하는 유준상 주연 '스프링 송'은 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플립', '부기', '억남'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하지만,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인 '서복'의 예매율이 저조하고, '논란의 중심'이 된 서예지 출연작 '내일의 기억' 예매율이 높은 것은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이에 서예지 논란이 곧 노이즈 마케팅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그간 스릴러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서예지와 김강우가 호흡하며, 염혜란, 배유람, 그리고 아역배우 김강훈까지 연기에 일가견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사는 이러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을 '내일의 기억' 관전 포인트라며 홍보 자료까지 냈다.
'내일의 기억'은 흥행을 하더라도 씁쓸함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예매율에 좋은쪽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서예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만큼 장기 흥행을 장담할 순 없다.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 조종설부터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인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는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등과 관련해서 의혹을 부인 했지만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서예지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일정을 하루 전에 취소한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입을 닫고 있는 상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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