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에 관심이 쏠린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한국 배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 미국 독립영화다. 윤여정이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수상할 지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DVERTISEMENT

'기성충'에 대해서는 "최고의 캐스팅, 여러 톤과 장르를 뒤섞어 관객들을 계속해서 긴장시키는 뛰어난 각본과 연출이 순수한 재미를 줬다"며 "충숙(장혜진 분)이 연교(조여정 분)에게 이야기를 하며 계단을 올라오는 문광(이정은 분)을 발로 차는 장면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장면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톱 35 중 1위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차지했다. 2위는 베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 3위는 '토이 스토리3'(감독 리 언크리치), 4위는 '컨택트'(감독 드니 빌뇌브), 5위는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가 선정됐다.
ADVERTISEMENT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