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가상화폐 1년 만에 억소리"
서장훈 "본업에 집중하라" 조언
"부동산?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서장훈 "본업에 집중하라" 조언
"부동산?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는 "최근에 코인(가상화폐)에 투자를 조금 해서 큰 돈을 벌었다"며 "돈을 벌고 나니까 예전 직업에 흥미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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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밥값, 술값, 교통비 아껴서 저축한 150만 원을 투자해 1년 안에 억 소리 나는 수익을 얻었다. 그는 "트레이딩을 계속 했다"며 "진짜 힘들었다. 하루에 2~3시간 밖에 못 자고 알람이 뜨면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2017년도에 우연히 투자 거래소에 들어갔더니 하루 만에 40% 수익률이 나는 걸 봤다"며 "500만원을 대출해 투자해봤더니 '떡락빔(갑작스러운 하락세)'을 맞아서 손실을 많이 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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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도 "문화계에서는 한번도 돈을 벌어본 적이 없으니 그 자본금으로 다시 멋지게 시작해서 자리잡으면 거기서 얻는 수익이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의뢰인은 "내가 하고 있는 직종과 만든 새로 얻은 직종을 합쳐서 더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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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장훈은 얼마 전 은퇴한 야구선수 김태균, 박용택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야구 해설위원이 된 두 사람에게 서장훈은 제 2의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속깊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코 수술을 고민하는 박용택에게 서장훈은 "겉으로 느끼는 고통 중 1위다. 진짜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며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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