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영화 '서복' 포스터 / 사진제공=CJ ENM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복'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만775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2만7988명을 모았다. 이로써 지난 15일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서복'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극장뿐 아니라 티빙에서도 스트리밍되고 있는데, 티빙에서 역시 실시간 인기 영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2위의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하루 동안 5657명을 불러모아 총 8만43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3위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4760명, 누적 관객 수 171만4684명을 기록했다.

4위는 '노바디'로 하루 동안 30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총 11만6144명을 모았다.

'자산어보'는 전날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2774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30만5178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6위 '어른들은 몰라요', 7위 '노매드랜드', 8위 '미나리', 9위 '고질라 VS. 콩', 10위 '더 파더'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20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내일의 기억'이 37.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2.4%로 2위, '서복'이 7.7%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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