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X나인우, 결국 재회
아단성 전투 동반 출격
오늘(20일) 최종회
아단성 전투 동반 출격
오늘(20일) 최종회

이날 방송에서는 평강(김소현 분)을 구하기 위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온달(나인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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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온달은 평강이 곧 참형을 당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원표(이해영 분), 두중서(한재영 분)의 죽음 이후 평강이 안전해졌다고 생각하고 검을 내려놓은 온달이었기에, 평강이 처한 위기는 그로 하여금 다시 검을 잡게 했다.
평강의 형 집행 당일 형장에 나타난 온달은 영양왕에게 아단 산성을 되찾아 오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온달에게 영양왕은 병사 3천을 내어 줄 테니 아단 산성을 찾아오라 명했다. 이를 알게 된 평강이 온달을 전쟁에 내보낼 리가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 전장에 나가겠다고 이야기했고, 영양왕은 이를 이용해 두 사람이 함께 출정하도록 판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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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평강과 온달은 영양왕의 뜻대로 다시 한번 함께 전쟁에 나섰다. 북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부부가 선봉장에 선 것만으로도 고구려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에 충분했다. 적들을 베어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하지만 평강과 온달이 출정한 전투는 바로 역사 속 온달 장군의 마지막 전투라 알려진 아단성 전투다. '달이 뜨는 강' 최종회는 역사가 예고한 대로 비극적인 결말을 그릴지, 혹은 드라마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결말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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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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