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가요계 1세대 포크 여왕 양희은이 유명가(家)를 찾아 TOP4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그리고 이소정과 함께 음악의 세계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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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희은은 TOP4에게 "노래를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소리 내 부르지 않아도 마음에 쌓이는 노래들을 경험했던 세월에 대한 이야기에 정홍일은 눈시울을 붉히며 공감했다.
라디오 '여성시대'의 코너 '잘잘잘(잘 먹고 잘 자고 잘 사는 법)'의 콘셉트로 꾸려진 '잘잘잘 라이브' 코너에서는 양희은과 TOP4가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와 라이브가 고막을 간지럽혔다. 그 중 기분 좋은 음악을 추천한 사연에서 양희은은 자신의 곡인 '참 좋다'를 담백하게 부르며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 그녀의 고단했던 유년 시절과 고뇌가 담긴 희대의 명곡 '아침 이슬'의 탄생 스토리까지 유익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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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희은이 꼽은 명곡 5선의 다섯 번째 노래는 노래를 향한 자신의 초라한 마음을 표현한 '못다한 노래'로 TOP4와 함께 무대를 꾸렸다. 피아노의 선율 아래 다섯 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감동을 배가시켰다.
'유명가수전'은 유명가수 양희은과 갓 유명가수가 된 이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교감이 무엇인지를 일깨웠다. 여기에 유명가수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와 흥겨운 라이브 무대가 더없는 재미와 감동을 전해 앞으로의 만남에도 기대가 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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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유명가수전> 영상 캡처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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