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2' 배두나, 특제 밀크티 대접
김동욱, 성동일과 '국가대표' 인연
"'국가대표' 촬영 직접"
김동욱, 성동일과 '국가대표' 인연
"'국가대표' 촬영 직접"

먼저 배두나가 손님으로 방문한 일상이 지난 방송에 이어 공개됐다. 이날 평창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성동일은 전날 밤에 끓인 황태 육수를 녹였고, 배두나, 임시완은 차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영하의 날씨에 수도마저 얼어버린 상황. 배두나는 "이렇게 추운데 동계 캠핑을 하는 사람이 많냐"며 "나는 도시 촌년이라 엄두를 못 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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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황태 해장국과 함께 산초 기름에 부친 두부, 시장에서 구입한 산나물 모둠까지 정성이 담긴 아침상을 차렸다. 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맛있게 먹었다.

임시완은 김동욱을 위해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김동욱은 "원래 커피를 안 마시는데 궁금해서 마셔보려고 한다"며 멤버들의 대접에 고마움을 표했다. 성동일이 점심을 준비하는 사이 임시완은 딸기를 내왔다. 김동욱은 일하고 있는 성동일의 입에 직접 딸기를 넣어주며 살뜰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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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성동일은 전날 만든 황태 육수를 활용해 황태 국수를 완성했다. 몸을 녹이는 뜨끈한 국물에 멤버들은 금세 한 그릇을 비웠다. 식사 후 달콤한 낮잠 시간도 즐겼다. 잠에서 깨자 밖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은 모두들 넋 놓고 바라보게 했다. 2층 침대에서 자고 일어난 임시완은 지붕 창문을 열어 '바퀴 달린 집 대박'이라는 귀여운 문구로 썼다.
멤버들은 '국가대표' 당시 도움을 받았던 김흥수 스키점프 감독에게 연락해 스키점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스키점프장 위로 뛰어올라가며 눈밭을 즐기면서도 가파른 경사면에 놀라워했다. 스키점프대 꼭대기에 오른 멤버들은 아찔한 높이에 모두 질겁했다. 김동욱은 "지금 하라면 못하겠다"며 "어렸을 때 패기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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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 고향인 김동욱은 아버지가 춘천에서 만들어진 막걸리를 선물로 주셨다며 꺼내놓았다. 또한 술을 못 마시는 김희원을 위해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맛이 나는 스리랑카 티를 만들어왔다. 네 사람은 맛있는 저녁을 즐기며 힐링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주에는 공효진, 오정세와 함께 포항에서 캠핑을 즐길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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