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오늘(14일) 첫방
김명민 "이정은에게 건강식품 받아"
이정은 "누나 같은 마음"
김명민 "이정은에게 건강식품 받아"
이정은 "누나 같은 마음"

김명민은 로스쿨 형법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김명민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교수"라며 "학생들을 다룸에 있어서 소크라테스 강의법을 적용한다. 벼랑 끝으로 밀어붙여서 멘탈을 붕괴시킨다. 학생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따뜻하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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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연기하는 김은숙은 로스쿨 민법 교수로, 양종훈과는 대학부터 사법연수원까지 함께 한 동기 사이다. 이정은은 "김석윤 감독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대본도 안 보고 결정했다"며 "감독님이 법정물은 본인 취향이 아니지만, 자신이 연출을 한다면 사람들이 쉽게 법에 대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말에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이정은에 대해 "실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초반 대면대면한 사이일 때 이정은 누나가 나에게 집 주소를 물어보더라. 뭔가 보내주려나 생각해서 주소를 보냈는데, 집에 배숙, 석류즙 등 건강식들이 종합 선물세트로 박스에 배달됐다. 어머니, 아내한테도 받아보지 못한 선물을 받아서 감동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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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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