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곡들은 작곡자들이 50~60대에 창작한 그들의 후기 작품들이다. 정명훈(68)이 다시 건반 앞에 다시 마주한 나이와도 비슷하다. 작곡가들의 말년 피아노 작품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경험한다는 정명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한다.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오롯이 담아낼 농밀한 음악의 깊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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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0여 년의 음악인생 동안 한 번도 피아노를 놓은 적이 없다. 201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이후 40년이 지나서야 피아니스트로서 한국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다. 당시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60세가 되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내게 피아노는 진짜 음악이다”라며 피아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ACC 슈퍼클래식은 지난 2018년 4월‘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독주회’를 시작으로 4년차를 맞이하는 ACC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속 기획공연이다. 지난 3년간 개최된 12회의 국내외 유수 클래식 연주자 초청공연에 5288명 관객이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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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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