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MC 정인선 고향에 떴다
백종원, 시작부터 혹평 세례
MC 정인선 고향에 떴다
백종원, 시작부터 혹평 세례

구로구는 안양천을 경계로 동서 상권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디지털단지로 발전한 동쪽 상권과 달리 서쪽 상권은 발전하지 못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낙후된 서쪽 상권을 살리기 위해 찾은 이 동네는 알고 보니 MC 정인선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라 반가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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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장님의 말과는 달리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없어 휑한 모습이었는데, 가게 진상 파악을 위해 잠입 요원으로 MC 정인선이 투입됐다. 그는 “시식평을 전해달라”는 백종원의 요청에 부대찌개 시식 도중 카메라를 향해 비밀스런 사인을 보냈다.
이어 부대찌개집에 방문한 백종원은 맛보기 전부터 비주얼과 냄새를 맡으며 “맛없음이 느껴진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부대찌개의 맛은 어땠을지, 백종원의 역대급 시식평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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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장사 관찰 중 메뉴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감자옹심이 반죽을 꺼낸 사장님은 30초 만에 빠르게 뜯어내는 묘기를 선보였고, 숙달된 달인 같은 모습에 3MC 모두 감탄했다.
감자옹심이집은 손님이 끊이질 않고 예약문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앞선 골목식당 가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가게를 가득 메운 손님들을 본 MC 김성주는 “여긴 대체 왜 적자야?”라며 의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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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기름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고 사장님이 조리를 시작하자 더 심해지는 냄새에 “먹기도 전에 느끼하다”고 말해 사장님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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