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비디오스타' 출연
故 신해철 언급
"몰래 용돈도 주면서 챙겨준 분"
故 신해철 언급
"몰래 용돈도 주면서 챙겨준 분"

이날 은가은은 故 신해철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쇼바이벌'에 출연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는 은가은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신해철의 부름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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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돈이 없으니까 밴드 언니들 몰래 용돈도 넣어주곤 했다. '용돈 넣어줬으니 맛있는 것 먹고 예쁜 것 사 입으라'고 했다. 그렇게 4년 정도 생활했는데 결국 앨범을 내지 못했다"며 신해철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그리움을 드러냈다.
은가은은 "몇몇 분들은 사람 안 계신다고 (신해철을) 이용해서 뜰려고 하냐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난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PD님과의 돈독했던 추억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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