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간 기증해줘"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픈 남친
한혜진 "이건 너무 하드코어잖아"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픈 남친
한혜진 "이건 너무 하드코어잖아"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라는 영화 '내 머릿속 지우개' 주인공과 같은 고백을 받고 남자친구와 사귀게 된 고민녀. 로맨틱한 남자친구 때문에 늘 영화 속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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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과 김숙은 남자친구에 대해 "무책임하다",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평가했고, 곽정은은 "여기에 감성이란 단어를 쓰는 건 잘못됐다. 남친은 건강하지 않은 대화 방식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간이 좋지 않아 기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고민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간을 기증하기로 결심하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국화꽃 향기'의 주인공처럼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싶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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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사랑하니까 무리를 해도 되지 않나 싶지만 결국 다친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위할 줄 알아야지 그 사람의 직장과 집을 잃게 하는 게 아니다. 사랑하는데 희생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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