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애프터 스토리 체크 포인트 #3
카오스 大충격 예고
더욱 잔인한 반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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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11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끝내 살인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고 완전히 돌변하더니, 무언가를 잔혹하게 공격하는 흑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정바름이 대니얼리(조재윤 분)의 경고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살인마가 되고 말 것인지 불안함을 드리우는 가운데, 정바름과 주변 인물들의 신변과 관련한 체크 포인트들을 정리해봤다. 이승기, 핏빛 스패너 공격 그 후정바름은 사촌동생 훈석이와 놀아주던 중, 공격 본능을 일깨우는 성요한(권화운 분)의 환청에 시달리다 결국 스패너로 무언가를 사정없이 내리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곧이어 정바름은 강덕수(정은표 분)와 사투를 벌인 후 쓰러진 오봉이(박주현 분) 앞에 등장했고, 역시나 서늘한 눈빛을 내리 꽂더니 또다시 무언가를 격하게 공격했다. 이후 정바름이 이를 쇠사슬에 매단 채 질질 끌고 가는 강렬한 핏빛 이미지 엔딩이 펼쳐지며, 정바름이 끝내 성요한의 본능에 완전히 잠식당하고 만 것인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돌아온 조재윤, 이승기에게 뜻밖의 제안 건넨 그 후정바름은 성요한에게 살해됐다고 알려진 대니얼리가 자신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아연실색했다. 대니얼리는 성요한의 전두엽이 정바름 뇌의 상당 부분을 잠식한 상태이며, 정바름이 우형철(송재희 분)을 살해함으로써 내재된 살인 충동이 깨어났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니얼리는 “이미 깨어나 버린 살인 본능을 다른 쪽으로 푸는 건 어떻겠냐”고 운을 뗀 후 상위 1% 사이코패스인 프레데터를 처단하자는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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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고무치 역시 오봉이를 찾아 나섰지만 맞서 달려오던 트럭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던 상황. 두 사람 모두 역대급 위기에 처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기습 공격 그 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정바름의 변화와 더불어 주변 인물들 역시 위기에 처하며 또다시 예상 밖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며 “회 차가 진행될수록 모든 떡밥을 완벽히 회수하는 속 시원한 전개가 이어진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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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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