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한국어·중국어로 된 안내서 기증
10년째 후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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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후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수 있도록 했다.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후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수 있도록 했다.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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