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요정인 줄"
김동현, 받쓰 완벽
어차피 꼴등은 태연?
김동현, 받쓰 완벽
어차피 꼴등은 태연?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90년대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을 흥분하게 만든 1세대 아이돌 노래가 출제됐다. 오랜만에 주도권을 잡은 문세윤은 열정적으로 받쓰 강연에 나서는가 하면, 들뜬 마음에 격하게 춤을 추다 옷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동현도 놀토의 보물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놀라운 적중률로 정답을 탐지하며 정답 판독기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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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과 지호는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녹화 내내 돌고래 고음을 내며 웃어 꺄르르 자매에 등극했고, 멤버들을 빠져들게 만든 깜짝 개인기도 보여줬다. 엔딩 요정들의 상큼한 원샷 놀이는 키, 한해, 태연을 거쳐 신중년 신동엽으로 이어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 밖에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가 나왔다. 퍼포먼스 점수에 따라 소스가 차등 지급된 이날은 격정의 댄스 한마당이 벌어졌다. 화제의 가오리 춤을 완벽 소화한 효정,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인 지호, 사이좋은 선후배 합동 무대를 꾸민 키와 효정, 지호까지 흥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연은 지호의 열렬한 응원과 멤버들의 어꼴탱(어차피 꼴등은 탱구) 놀림 속 김동현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여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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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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