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5년 만에 출연
'롤린' 역주행 감회 털어놔
김민경, 절친들과 추억 쌓기
'롤린' 역주행 감회 털어놔
김민경, 절친들과 추억 쌓기
MBC ‘나 혼자 산다’에 5년 만에 돌아온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선 ‘역주행 신화의 아버지’ 용감한 형제와 ‘먹방 요정’ 김민경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8.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2부 기준 4.8%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8주년 맞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용감한 형제가 5년 만에 재소환돼 흥미를 더했다.
새벽부터 용감한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향한 곳은 교회.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반전 사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어머니에게 다정함 넘치는 모습으로 ‘츤데레’ 아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실내와 하늘 같은 천장,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용감한 형제의 펜트하우스가 공개돼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이사가면 복층은 안 살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워지더라”고 토로했다. 무지개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나도 외롭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광활한 주방에서 직접 김치볶음밥을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마쳐 뛰어난 살림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손톱관리 삼매경에 빠지는 용감한 형제의 일상 속 반전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려견 골드 아빠에서 대표님으로 변신해 녹음실을 찾은 용감한 형제는 여름에 나올 브레이브걸스 미니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즉석에서 직접 노래하며 멜로디를 창작해내는 노련한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용감한 형제는 “저 노래 못한다. 민망해 죽겠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일부 공개된 브레이브걸스의 후속곡은 상큼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무지개 회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세 걸그룹이 된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못했다. 긴 무명시절에 자신 역시 가슴 아팠다는 용감한 형제는 “나 자신을 계속 자책하게 되고 멤버들 얼굴을 미안해서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마침내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으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됐다. 용감한형제는 “진짜 이런 일도 있구나, 되게 놀랐다. 어머니도 그 친구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빛을 보게 돼서 축하한다고 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렸다기 보다는 포기를 안 한 것 같다”고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을 나누는 일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용감한 형제는 ‘롤린’ 역주행으로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수줍게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로맨틱 드라마를 보던 김민경은 새벽부터 냉장고에서 온갖 재료를 꺼내 장금이도 울고 갈 안주요리에 나섰다. 문어와 순대, 떡을 튀긴 ‘문순떡’ 꼬치와 벚꽃모양 계란말이에 벌집 막걸리를 곁들인 화려한 한상을 차려내 시선을 끌었다.
다시 TV 앞에 앉은 김민경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술친구 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의 남주인공 대신 인형 윌슨의 무릎을 베고 드라마에 푹 빠졌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민경은 “왜 저래요?”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단장을 시작한 김민경은 개그맨 선후배인 송병철, 오나미와 함께 블루베리 나무를 옮겨심기 위해 주말농장을 찾았다. 비를 맞으며 일을 하는 와중에 끌리는 우비를 묶을 허리 끈이 필요해진 김민경. 송병철은 “오빠가 해줄게”라며 돌발 백허그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본 오나미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일을 마치고 난 후 정자에서 옹기종기 앉아 짜장면을 먹었다. 김민경은 짬뽕국물과 비장의 재료인 파채를 첨가해 짜장면의 맛을 끌어올리는 팁을 전수했다. 결국 이날 스튜디오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이장우를 단번에 무장해제 시키며 ‘먹방 요정’다운 치명적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용감한 형제의 반전미 넘치는 일상과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애정 가득한 모습, 꿈에 대한 고백은 물론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의 화려한 식성과 달콤살벌 추억 만들기가 마치 방학을 시작하는 첫날 같은 설렘을 안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핫플레이스에 서먹한 김광규가 화사, 헨리와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며 세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폭발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선 ‘역주행 신화의 아버지’ 용감한 형제와 ‘먹방 요정’ 김민경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8.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2부 기준 4.8%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8주년 맞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용감한 형제가 5년 만에 재소환돼 흥미를 더했다.
새벽부터 용감한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향한 곳은 교회.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반전 사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어머니에게 다정함 넘치는 모습으로 ‘츤데레’ 아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실내와 하늘 같은 천장, 세련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용감한 형제의 펜트하우스가 공개돼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이사가면 복층은 안 살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워지더라”고 토로했다. 무지개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나도 외롭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광활한 주방에서 직접 김치볶음밥을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마쳐 뛰어난 살림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손톱관리 삼매경에 빠지는 용감한 형제의 일상 속 반전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려견 골드 아빠에서 대표님으로 변신해 녹음실을 찾은 용감한 형제는 여름에 나올 브레이브걸스 미니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즉석에서 직접 노래하며 멜로디를 창작해내는 노련한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용감한 형제는 “저 노래 못한다. 민망해 죽겠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일부 공개된 브레이브걸스의 후속곡은 상큼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무지개 회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세 걸그룹이 된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못했다. 긴 무명시절에 자신 역시 가슴 아팠다는 용감한 형제는 “나 자신을 계속 자책하게 되고 멤버들 얼굴을 미안해서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마침내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으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됐다. 용감한형제는 “진짜 이런 일도 있구나, 되게 놀랐다. 어머니도 그 친구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빛을 보게 돼서 축하한다고 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렸다기 보다는 포기를 안 한 것 같다”고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을 나누는 일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용감한 형제는 ‘롤린’ 역주행으로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수줍게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로맨틱 드라마를 보던 김민경은 새벽부터 냉장고에서 온갖 재료를 꺼내 장금이도 울고 갈 안주요리에 나섰다. 문어와 순대, 떡을 튀긴 ‘문순떡’ 꼬치와 벚꽃모양 계란말이에 벌집 막걸리를 곁들인 화려한 한상을 차려내 시선을 끌었다.
다시 TV 앞에 앉은 김민경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술친구 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의 남주인공 대신 인형 윌슨의 무릎을 베고 드라마에 푹 빠졌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민경은 “왜 저래요?”라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단장을 시작한 김민경은 개그맨 선후배인 송병철, 오나미와 함께 블루베리 나무를 옮겨심기 위해 주말농장을 찾았다. 비를 맞으며 일을 하는 와중에 끌리는 우비를 묶을 허리 끈이 필요해진 김민경. 송병철은 “오빠가 해줄게”라며 돌발 백허그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본 오나미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일을 마치고 난 후 정자에서 옹기종기 앉아 짜장면을 먹었다. 김민경은 짬뽕국물과 비장의 재료인 파채를 첨가해 짜장면의 맛을 끌어올리는 팁을 전수했다. 결국 이날 스튜디오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이장우를 단번에 무장해제 시키며 ‘먹방 요정’다운 치명적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용감한 형제의 반전미 넘치는 일상과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애정 가득한 모습, 꿈에 대한 고백은 물론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의 화려한 식성과 달콤살벌 추억 만들기가 마치 방학을 시작하는 첫날 같은 설렘을 안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핫플레이스에 서먹한 김광규가 화사, 헨리와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며 세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폭발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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