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안녕 나야' 종영 인터뷰
"최강희, 촬영장 쉼터 같은 존재"
"제작발표회서 눈물? 감동 받아서"
"앞으로도 인연 쭉 이어 가고파"
"최강희, 촬영장 쉼터 같은 존재"
"제작발표회서 눈물? 감동 받아서"
"앞으로도 인연 쭉 이어 가고파"

지난 8일 종영한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반하니(최강희 분)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하니(이레 분)을 만나 위로를 받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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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레는 종영 소감을 묻자 "'안녕? 나야!' 굉장히 아끼는 작품이었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위로해준다는 큰 메시지를 갖고 있는데 나 또한 큰 위로를 받아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끝나서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레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연배우로서 당당히 극을 이끌었다. 그는 "첫 주연을 맡았다.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다른 배우, 스태프들과 감독님께서 재밌는 촬영 환경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잘 마무리 지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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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음문석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도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다. 현장에서 굉장히 예쁨 받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언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레는 제작발표회에서 최강희가 자신을 칭찬하자 눈물을 보였다. 당시에 대해 묻자 이레는 "선배님께서 저를 아낀다고 해주시니까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최강희 배우님께 배우 이레와 16살의 마음 여린 이레를 다 보여줬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힐링이 됐다. 존재만으로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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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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