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유미는 "세진 역할은 '박화영' 때 너무 좋아했던 캐릭터다.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며 "'박화영'이 끝난 이후 감독님이 '세진이를 중심으로 영화 하나 찍을거야'라고 하시더라. 며칠 뒤 시나리오를 주셨는데, 읽고나서 감독님께 가장 처음 한 말이 '세진이 왜 이래요?'였다. 그 뒤로도 계속 이렇게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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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화제작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다. 오는 15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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