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하니)./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5963779.1.jpg)
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어른들은 몰라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과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그룹 EXID 출신 안희연(하니)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 중 10대 가출 청소년 주영 역을 맡은 하니는 술, 담배를 하고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하니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이미지와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안 됐다. 영화를 찍고 싶었고, 그 사실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는 "그런 걱정 보다는 연기를 안 해 본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 어려운 장면이 많은데 잘 할 수 있을지 그런 걱정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화제작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다. 오는 15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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