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방쿡쿡' 10일 첫방
배우팀 vs 스포츠팀 요리 대결
"이민정X이병헌 초대하고파"
배우팀 vs 스포츠팀 요리 대결
"이민정X이병헌 초대하고파"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요리와 거리가 먼 여섯 명의 출연진은 배우팀과 스포츠 선수팀으로 나뉘며, 부족한 솜씨로라도 요리를 해내며 점차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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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황금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6시에 편성된 '전국방방쿡쿡'. 김 PD는 "이 시간대에 안 하고 싶었다. 훌륭한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자리이지 않나. 이길 수는 없겠지만 멋있게 지고 싶다. 시청률 2등 한 번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이상엽, 김태균, 박태환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며 "절친 장혁과 같은 팀이라는 걸 듣고 요리 대결인데 이길 수 있을까, 계속 지지 않을까, 이게 프로그램이 될까 걱정이 되더라. 그런데 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어서 불안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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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차태현을 일주일에 한 번씩 본다는 게 좋더라. 근데 차태현 씨가 요리를 못해서 배우팀에선 이상엽 씨가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제목만 듣고 전국 곳곳을 돌며 먹으러 다니는 건 줄 알았다. '먹신'으로 1등하고 싶었는데, 요리를 만드는 위치라 아쉽긴 하다. 많이 먹어보고 성의껏 잘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민정을 초대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상엽은 "와 주신다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우리 프로그램은 절친을 모시는 거라 이병헌 형님과 같이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엽은 이민정에게 "누나 안녕? 우리 프로그램에 한 번 나와 줘. 마지막 회에"라고 영상 편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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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공약을 묻자 김 PD는 "'놀면 뭐하니' 유재석을 어떻게 이기겠냐. 시청률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방방쿡쿡'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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